우리집 남자 2화 중에서

모두 과거가 있고 나서 지금이 있는 거야
그걸 알려면 무릎을 꿇고 부딪칠 수밖에 없다구

가족도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
핏줄이 아니면 더욱 그렇지

근데 마주 본다고 해서 서로 상처 주거나 싫어할 때도 있잖아

아니~ 난 아는 척이나 하고 말도 안거는 편이
더 안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사람(인)이 무언가를 말해서(언)
처음으로 믿을 수 있다 (신)

믿을 신
왠지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네




이어지는 내용

by 유진 | 2009/10/12 11:34 | Simazu's silk | 트랙백 | 덧글(0)

아름다운 그대에게 - 꽃미남 파라다이스

일드를 보는 사람으로서 종종 들리는 일드 리뷰 블로그들이 몇 있습니다.. 종종 화자되는 드라마라 다운은 다 받아 놓고 있었는데.. 1편 처음 보자마자 관뒀던 드라마죠.. 뭐 .. 이런 황당한 게 다 있어? 란 생각에 PMP 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가... 출퇴근 길에 볼 것이 없어서 슬슬 보기 시작해서 폭주를 이제서야 마쳤습니다.. 아.. 사랑스럽네요.. 호리키타 마키.. +_+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인지.. 설정은 무지 황당합니다.. 꽃미남들만 모인 남고에 폭력배로시부터 자신을 감싸다가 부상 후 재기를 포기하고 있는 높이뛰기 유망주 사노 이즈미(오구리 슌)를 재기 시키기 위해 아시야 미즈키(호리키타 마키)가 남학생으로 위장 전학을 해 오고.. 이 후는 전형적인 황당한 ..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의 열전.. 로맨스.. 우정. 뭐.. 그렇습니다.. 

이 드라마의 힘은 아무래도 배우들이죠.. 
주인공인 호리키타 마키는.. 노부타를 프로듀스에서.. 음습한 분위기의 여학생으로 등장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깜찍발랄한 미소년으로 분합니다.. 짧은 머리가 너무너무 어울리네요.. 그리고 오구리 슌은 뭐... 말할 필요도 없는 청춘 스타고.. 이외에 가면라이더 팬들에게는 익숙한 미즈히로 (가부토의 텐도 쇼우지 역), 야마모토 (가부토의 도련님~) 그리고.. 여러 아이돌 스타가 출연합니다.. 

막장이다 유치하다 생각하지만.. 각 배우들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욱.. 계속 보게 되네요.. 팬 되기로 했습니다.. 호리키타 마키.. 가슴이 두근두근.. ;;;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나츠키 역으로 나온 배우도 나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연기한 듯 합니다.. 

꽃보다 남자 류의 드라마 취향이신 분들은 즐겁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by 유진 | 2009/09/15 18:08 | Spoiler | 트랙백 | 덧글(2)

임진강 사고와 평화의 댐

임진강 사고를 보며.. 예전 평화의 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죠.. 북한에서 초대형 댐을 지어서 그게 방류를 시작할 경우.. 서울의 몇 퍼센트가 물에 잠기고 뭐시기뭐시기해서.. 그에 대응하는 댐을 지어야 한다는 게.. 평화의 댐 사업의 골자였었습니다.. 뭐.. 성금도 하고 이리 저리해서.. 사업을 시작되었는데.. 그 결과는 흐지부지.. 지금은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진강 사고에 대해 북한의 물 테러다 뭐다 말이 많은데.. 사실.. 종전도 아닌 휴전 국가에서 테러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부가 항상 국가 보안 문제를 들먹일 때 잘 쓰는 말이 저거였던 거 같은데.. 과거 평화의 댐 일도 있었고.. 이런 일은 미리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방류해 버린 북한의 행동이 배려(?)없는 처사였던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먼저 비판 받아야 할 것은.. 미리 대처하지 못한 우리 정부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지하철에서 나눠 주는 무가지를 잠깐 보니 무인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폭우가 아닌 이상현상으로 수량이 급증하는 경우는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쓸려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세금 낸 돈으로 뭐하는지.. 

by 유진 | 2009/09/08 11:10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1) | 덧글(0)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신종플루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난 금요일 꽤나 황당했던 일을 당했는데요..
바로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그 일을 당했습니다..

백화점이 거기 있는 관계로.. 종종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가는데.. 가끔 그 곳에서 황당한 일을 당하네요..
포교하시는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구걸하시는 분도 만나고... (돈 없다고 하니 카드로 뽑으라 하데요.. 헐...)

여러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길을 가는데 왠 할머니 한 분이 카트를 끌고 휙 튀어 나오시더군요..
피한다고 해서 피했는데 제 큰 가방에 지나가던 분이 부딪히셨나봅니다.. 툭.. 하는 느낌이 나긴 했는데.. 저도 통화 중이어서 고개만 까딱 숙이고 제 갈 길을 갔죠..

한창 통화를 하며 걷고 있는데 어느 남성 분이 제게 오시더니..
"잠깐 이야기 좀 할까?" 라며 말을 붙이시더군요..
모르는 사람인데.. 아는 사람인가.. 하고.. 통화를 끊고 걸음을 멈췄더니 다짜고짜 험한 말 부터 날아 오더군요..

이야기를 들어 본 즉,
방금 전 제 가방에 툭 부딪혔던 그 남자 분이셨는데.. 제가 부딪혀서 전화기를 떨어 뜨리셨다네요..
어쩔 거냐고 쌍욕을 해 대는데.. 물론 죄송하다고 그랬죠.. 거듭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X끼.. 말하는 싸가지 좀 보게.. 내가 네 앞에서 기계 한 번 뽀사 버려 부까?"
라며.. 계속 욕지거리.. 미안하다 죄송하다 계속 말하다가..

"그럼 저더러 어쩌란 말입니까?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라며 똑바로 쳐 다 보며 이야기 하니...
조금 움찔하더니 자꾸 따라 오라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때.. 그러다가 끌려가서 배에 칼 들이대며 돈 뜯긴 기억이 있어서.. 뒤도 안돌아 보고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가버렸죠.. 한참을.. 백화점에서 맘을 가라앉히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참.. 이거 무서워서 세상살겠습니까..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부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몇 대 맞고 경찰 오는 거보다 나았다고 나름 위안해 봅니다..




p.s. 열받는 게.. 3일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네요.. 정말 몸을 키워야 하나..

by 유진 | 2009/09/07 10:02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초난강2

어찌어찌하다가.. 초난강2를 보고 있습니다.. 

초난강..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졌죠.. 네.. 일본의 초특급엔터테이너 그룹인 SMAP 의 일원인 쿠사나기 츠요시의 한국 이름입니다.. 

초난강2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그리고 한류스타를 츠요시가 소개하는 그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소개하는 것이 주였는데.. 일본에서도 한류가 붐을 이루자 한류 스타들과의 만남을 주로 소개하고 있죠.. 

처음에는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도대체.. 일본의 SMAP 이 한 사람이 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국어를 공부할까... 그리고 그렇게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할까.. 다들 아시겠지만 SMAP 하면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는 전성기 때의 신화 이상이고.. 그 친밀함은 역시나 전성기 때의 G.O.D. 를 능가하는 수준의 그룹인데 말이죠... 

근데..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 초난강2를 한창 역주행 하다보니.. 초난강2가 시작된 이유.. 가 나오더군요.. 어느 방송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난강2를 방송하고 있는 방송국은 SMAP 의 1인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3~6개월 정도로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츠요시가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할 시기였죠.. 

뭘 하고 싶냐는 말에.. 대뜸.. 한국에 가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대답하더라고요.. 이유는 뭐냐.. 
단지.. "한석규라는 대 배우가 있는데.. 자기랑 닮은 것 같더라.. 그래서 자기도 한국에서 먹힐 것 같다..." 라고..;;
물론.. 한석규에 대한 관심을 함축하여 하는 한 마디였겠죠.. 이후에 한석규와의 만남도 여러 번 이뤄 지지만 아마 한석규의 연기를 보고 감명을 받은 것이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도저히 내가 설 자리가 없으니까..." 가.. 다른 이유였습니다.. 화려함에서는 기무라 타쿠야를 따라갈 수 없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 라는 것이죠.. 

참.. 츠요시를 보고 있으면 complex가 이렇게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종종하게 됩니다.. 일본 최고의 엔터테이너 기무라 타쿠야, 일본 최고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카이 마사히로.... 댄디한 매력을 폴폴 내뿜는 고로 이나가키.. 특유의 장난기로 다이나믹한 활동을 하는 카토리 싱고.. 이런 멤버들 사이에서.. 어찌 보면 주눅이 드는 게 당연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한 때.. 날카로운 미소년에서 단지 각진 얼굴의 평범한(?) 착한 청년이 되어 버린 자신 역시 어느 하나 자신만의 포지션을 찾고 싶었던 듯 합니다.. 제가 즐겨 보는 풋스마라는 버라이어티 쇼에서도 이런 기획을 종종한 적이 있었죠.. 기무라를 이겨라.. 고로를 이겨라.. 등등.. 

어쨌든 한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데.. 그렇게 외국인 치고는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노력파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이 츠요시를 아끼는 마음이 생기게 하네요.. (알몸이면 좀 어때!!!!!!)

by 유진 | 2009/09/02 14:11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넷북 좋네요

질렀습니다.. 아수스 EeePC 1000HE 마이티 프로로..

지금 할리스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인터넷 하고 있는데 무리 없이 잘 돌아갑니다...
엑스피도 깔려 있고 엠에스 오피스랑 호환되는 StarSuite 라는 오피스 프로그램도 깔려 있네요..
그저 동영상이나 돌리고 웹서핑만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오른쪽 시프트 키가 손톱만한 게 좀 흠이네요.. 1008H 제품은 이를 개선했다고 하는데...
일체형이라 1000HE보다 이쁘지만.. 기능면에선 이 제품이 뛰어 난 듯 합니다..
제 옆자리 친구는 저한테 낚여서 1008H를 샀거든요.. ㅎㅎ 그 제품은 2시간 정도 간다고 하네요.. 풀로 절전 기능 안돌렸을 때..

반면.. 1000HE 는 6~7시간 정도는 너끈히 버티는 듯 합니다.. ㅎㅎ
좋군요~

by 유진 | 2009/08/27 13:29 | Want to have | 트랙백 | 덧글(0)

미소의 정체

지금 엄청난 얼굴하고 있지 않았어요?
꼭 송곳니를 드러낸 맹수같은
하지만 그게 바로 미소의 정체에요

애당초 인간이 왜 웃게 되었느냐 하면
우리들의 조상인 영장류는 정글에서 멀리서부터
무언가가 다가오는 낌새를 느끼면
분명 적이라고 생각해서 경계했어요

그리고 상대가 나타난 순간 송곳니를 드러내며 달려들죠
하지만 그게 적이 아니라는 걸 알면
달려드는 걸 얼른 중지합니다

하지만 송곳니를 다시 집어넣을 시간이 없죠
그대로 오해를 사면 곤란하니까
상대에게 적의가 없음을 알리기 위해 웃는 거에요
이게 미소의 정체에요

즉 미소라는 건 지금은 네 편이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 의지의 표시인 거죠

-From Mr. Brain

by 유진 | 2009/08/10 10:54 | Simazu's silk | 트랙백 | 덧글(0)

Mr. Brain

아버지께서 신장 결석이 생기셔서 완전 망쳐 버린 이번 휴가.. (뭐 그래도 별 계획이 없긴 했다만...)
그래도 일본 드라마 Mr. Brain 이 있어 즐거웠음..

내용은.. 호스트였던 츠쿠모 (기무라 타쿠야 분) 이 사고로 뇌를 다치고... 그로 인해 천재적인 뇌 활용도를 얻게 되어 뇌과학자가 된 이후, 일본의 과경연 (과수연-과학수사연구소- 랑은 좀 다른 곳인 듯.. 실제 하는 지도.. 잘 모르겠지만) 에 부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간다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기무라 타쿠야의 전작인 히어로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김.. 괴짜에.. 업신여김 받지만.. 특유의 천재성과 끈기를 가지고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 어벙벙하지만 나름 매력적인 여 조수가 있다는 것 (마츠 다카코 -> 히로세 아야카) .. 도 비슷 .. 이런 저런 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움..

에피소드 마다 등장하는 스타급 카메오도 볼 만함.. 유스케 산타마리아나.. 이름은 까먹었지만 청춘 스타로 대성해 버린 가면라이더 덴오의 남자 주인공.. 등등.. 마지막에는 SMAP 의 싱고 카토리도.. ㅎㅎ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그런.. 모든 것을 관장하는 우리의 뇌이지만.. 왜 우리들은 마음이 가슴에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슬픈 일이나 괴로운 일이 생길 때.. 가슴이 옥죄여 오는 이유는 뭘까.. 하는...

인상 깊었던 것은 미소에 대한 진화론적인 고찰... "해가 되지 않는 지금은 가만히 있지만.. 나중에 아니라면 가만 두지 않겠다" 라는 뜻이 바로 미소라는 것.. (웃음이 아닌.. 미소..임..)

나이가 먹는 듯하여 안타깝긴 했지만.. 또 나름 갈릴레오의 후쿠야마가 연기했던 천재 물리학자와 대비되는 기무라 타쿠야의 천재 괴짜 연기도 맛깔 난 작품임..

by 유진 | 2009/08/07 16:06 | Spoiler | 트랙백 | 덧글(3)

결국 다 충동이여...

문득 메일로 날아온.. 홍보 찌라시..
바로 와이브로를 신청하면 넷북을 하나 준다는...;;
자세히 읽어 보면.. 준다는 게 아니고 조금 할인을 해 준다는 것이며.. 그리고 그 금액을 무이자 할부를 해 주겠다는 건데.. 여튼.... 마음에 동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니... 넷북에 꽂혀 버렸음...

와와와!! 2002년 당시에는 나의 노트북.. 컴팩 에보 N610c가 그래도 상위 스팩이었는데... 요즈음 넷북은 이거 보다 좋음... ㅠㅠ 게다가 거의 1kg 초반 대.. 사고 싶다 사고 싶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나 안 쓰던 노트북을 다시 꺼내서 연결하고... 지금 글 쓰는 중...
잘 돌아가네...-_-..

뭐... 사실 넷북 쓴다고 하더라도... 카페에서 폼잡을 때 빼고는 무선 인터넷 안 쓸 거고... 집에서 무선 인터넷 쓸 생각 하니.. 그냥 유선 인터넷 선 끌어와서 쓰면 되고... 그럴 거면 굳이 넷북 살 필요 없고... 와이브로도 필요 없고...

-_-... 1주일 들 뜨고 고민 했던 것이.. 다... 백일몽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깊은 밤이로구나..

by 유진 | 2009/07/26 23:33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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