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사실 슈퍼히어로 무비는 유치하다는 평을 듣는 편이죠.. 악이 나타나고.. 그에 반하는 영웅이 등장하며 권선징악을 한다라는 단순한 스토리.. '에이.. 뻔하잖아..' 라는 이야기를 들을만 합니다만.. 이번에 본 배트맨 시리즈인 다크나이트는 정말 08년 최고의 영화로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감독은 [메멘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입니다.. 신선한 소재와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유명한 감독인데요.. 이 영화에서 그의 재능이 만개했다.. 라고 감히 평합니다.. 가볍게 볼 거리만 제공하기 쉬운 (뭐.. 그게 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Time 을 Killing 할 수 있는 영화들도 만들기 어려운 게 사실이니까요.. ) 슈퍼 히어로 무비를 이렇게 무게감있게 만들다니.. 감탄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일단은 배우부터가 맘에 꼭 듭니다..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에 꼭 맞는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팀 버튼 시리즈에 나왔던 마이클 키튼은.. 뭐랄까.. 갑부를 연기하기에는 좀.. 싼 티가 난다고 할까요.. 매력적이지가 않습니다.. 반면 조엘 슈마허 시리즈에 나왔던 조지 클루니는 너무 갑부같기만 하죠.. 섹시 가이이긴 하나.. 팀 버튼이 창조해낸 고뇌하는, 트라우마를 지닌 어찌 보면 히어로라기 보다는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요기 다크나이트에선 freak 즉, 변태라고.. 조커가 말을 하더군요.. 마스크 쓰고 날뛰는 게 너랑 나랑은 어짜피 같은 freak 라고요..) 웨인을 연기하기에는 너무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은 귀공자 같은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칸 사이코나 프리스티지 등의 출연작에서 보여준 불완전한, 혹은 불안정한 모습도 연기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정말 개인적으로는 꼭 들어 맞는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 아론 에커드,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매기 질렌홀, 모건 프리먼, 에릭 로버츠(마피아인 마로니 역입니다... 열혈 액션 스타였던 분이 중후하게 나이드셨더군요.. ㅎㅎ) 등등... 자기 옷을 잘 찾아 입은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캐스팅의 정점은 광대 분장을 하고 나오는 천하의 악당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입니다. 지난 1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해 그를 아는 전 세계 영화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 더 이상 그의 조커를 볼 수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잭 니콜슨의 조커는 원작에 충실한 장난기 넘치는 악당인 반면, 다크나이트의 조커인 히스 레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돈의 화신으로 느껴지는 조커를 정말 제 격으로 연기해 냈습니다..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혼란과 혼돈 자체를 사랑하며 배트맨과 대립하는 것 만으로 희열을 느끼는 조커는 최대의 난적으로 승화된 느낌이더군요


왜 이 영화의 제목이 다크 나이트 일까.. 하는 궁금증은 영화의 마지막에 잘 설명되어 나오지만.. 그와 대비되는 .. 바로 화이트 나이트로 배트맨이 점찍은 지방검사 하비 덴트가 투페이스로 변해 가는 모습도 이야기의 흐름에 잘 녹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하지만 전 중반.. 조커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할 때까지는 약간 지루했습니다.. 그건 아마 이 영화가 슈퍼 히어로 무비의 틀 보다는 갱스터 무비의 틀을 따르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 영화의 매력 중 하나가.. 그리고.. 배트맨의 매력 중 하나가 히어로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던지, 혹은 먼치킨 류의 메카를 가지고 있다던지 하는 보통의 히어로 물과 다른 점이기도 하지만 조커 조차도 총기 화기류만을 사용하는 다크나이트에서는 그 진행이 중반까지는 기존의 갱스터 물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지루하게 느낀 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영화의 조커는 특별한 무기나 힘으로 배트맨을 압박하지 않습니다.. 바로 대중을 담보로 하는 테러와 인간의 어두운 면을 기반으로 하는 심리전이 특기이지요.. 이런 그의 특기가 발휘되는 시점부터 긴박하고 긴장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한스 짐머의 박진감 넘치며 웅장한 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입니다.. The Rock 에서부터 좋아하는 음악감독인데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저에게 큰 즐거움을 주더군요..


제가 뉴욕을 떠나기 전에 다크나이트의 밤.. 이 벌어지고 TV 에서는 내내 다크나이트에 대한 보도를 하는 등 그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타이타닉이나 스타워즈가 개봉될 때에도 이 정도는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이었죠.. 이에 대한 공감가는 해답은 충격 님의 임시 개장 블로그 (http://shougeki.egloos.com/2013464) 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공포와 테러, 혼란을 무기로 하는 조커와 그에 맞서는 배트맨이 바로 알카에다 등의 테러 집단과 미국으로 동일시 되는 느낌을 갖나 봅니다.. 물론 부시 정부에 대한 비판도 배트맨 안에는 녹아 있는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찾아 가셔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IMAX 로 봤으면 더 멋졌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다음 편에는 투페이스 외에 리들러 역으로 조니 뎁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던데.. 놀란 감독이 또 메가폰을 잡고 멋진 속편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은 Film2.0 의 다크 나이트 특집 기사 입니다..
- 특집 : 어둠의 기사, 슈퍼히어로물의 경지를 넘어서다.
- 특집 : <배트맨>의 모든 것 - ‘배트맨’부터 ‘비긴즈’까지
- 특집 :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박쥐, 배트맨 연대기

by 유진 | 2008/08/11 11:42 | Spoiler | 트랙백 | 덧글(4)

하바드 대학교

사실.. 찍을 사진이 별로 없었어요.. 저기는 도서관 맞은 편의... 교회... ;;;

하바드 대학입니다.. 명성에 비해서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일단 미국에는 우리나라의 정문.. 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장 널리 알려진..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은.. 하버드 스퀘어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나오는 문이라고 합니다.. 그 곳에는 그 유명한 문구.. 서울대의 카피 의혹이 엿보인다는  모토인 'Veritas' 즉, 진실 혹은 진리와 지혜를 향한 출입문(Enter to grow in wisdom)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은 1636년 매사추세츠 식민지 일반의회(General Court)의 결의에 따라 대학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캠브리지 대학이었으나.. 유산을 기증한 (400여권의 장서를 기증했다는군요...) 하버드 목사의 이름을 따서 대학 명칭을 하버드대학이라 명명하였고 주로 청교도 성직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저 건물은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큰 도서관인 '헤리 엘킨스 와이드너 메모리얼 도서관(Widener Library)' 입니다.. 요 건물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얽혀 있지요..

이 건물은 타이타닉호에 승선했다 사망한 '해리 엘킨스 와이드너'라는 하버드생 아들을 기리는 뜻에서 그의 어머니가 기증한 건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타이타닉호에 승선했다가 수영을 못해 죽었다고 생각하고.. 도서관을 짓기 위한 기금을 기증할 때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첫째 자신의 아들이 좋아했던 사탕과 아이스크림 가게를 학교 내에 세울 것(그 때까지는 사탕과 아이스크림 가게가 없었다고 하는군요...), 둘째 단 한 장의 벽돌이라도 바꾸지 말 것, 그리고 셋째 학생들에게 수영테스트를 실시할 것... 요렇게 세 가지이지요... 특히 세 번째 조건에는 명확한 거리까지 규정해 두고 있는데 '하버드 입학생은 졸업전까지 25M 이상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하네요.. 저 세 가지 원칙은 한동안 지켜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마... 세 번째 원칙은 안 지켜 진다 하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와이드너는... 수영을 할 줄 알았다고 합니다... -_-.. 익사하게 된 이유는... 방에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책을 가지러 가다.. 였다더군요... 역시.. 하바드 생... ;;;;)

자아.. 하바드에 얽힌 세 가지 뻥 중 하나의 주인공인.. 하버드 동상입니다..
보이시죠? 왼쪽 발만.. 노랗게 빛나고 있는 것... 우리 나라 사람들이 남근석을 만지면 남자 아기를 갖는다는 것처럼.. 하버드 동상의 왼쪽 구두를 만지면 하바드 대학교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입학할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집니다..

그럼.. 하바드에 얽힌 세 가지 거짓말은 무엇이냐...?
하나는.. 존 하바드는 하바드 대학의 설립자가 아니라는 점... 다른 하나는 이 동상의 모델은 하바드 본인이 아닌 당시 3학년 재학생이라는 것... 마지막 하나는 동상이 앉아있는 좌대에 새겨있는 1638년이 동상의 설립년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636년이 올바른 설립 년도 이지요..

음.. 이게.. 기억이 나질 않는데... 옛날 사진기 모양으로 지은.. 자연대학인지.. 의과대학인지.. 하는 건물입니다.. 아.. 가물가물..

이렇게 인증샷을 찍었는데도... 기억이.. ㅠㅠ


by 유진 | 2008/07/31 19:39 | Moon Temple | 트랙백 | 덧글(2)

MIT 와 하바드, 퀸시 마켓


MIT 입니다.. 저 뒤에 글자 보이시죠?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입니다.. 메사추세츠 공대.. 쉽게 말하면 메사추세츠 기술 학교죠.. 캬캬캬.. 사실.. 건물은 그냥 유서 있어 보이는 건물입니다.. 도서관도 밖에서 보고.. 여기 저기 둘러 보기도 했지만.. 뭔가 대단한! 그런 것은 잘 못느끼겠더군요... 건물이 대숩니까.. 들어가는 게 문제지... ㅠㅠ (사진에 찍힌 인물들은 저와는 무관합니다.. ;;; 같이 간 이사님과 교수님이십니다.. ;; )

(역시 디카가 화질은 선명..;;;;)


MIT 에 있는 학생들은 뭐랄까.. 우리 나라의 입시에 찌는 학생들과는 달리 끼를 발산하고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열기가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길 거리에 있는 공중 전화 부스를 집 옥상에 크레인도 없이 올린다던지.. 주차장에 있는 차를 뒤집는다던지 하는 기발한.. 혹은 기괴한 짓을 하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흠.. 미국 특유의 도전 정신에 비롯된 것일까요?



(인증샷...;; 나 여기 왔다..! 쿵)
MIT 내의 풍경입니다.. 미국 내내 다니면서 느꼈던...넓다란 공간 사용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죠... 어딜 가도 저런 잔디밭이 있습니다.. 아.. 부러워.. ㅠㅠ


Charles river 입니다.. MIT 옆에서 찍은 사진인데요..한창 대학생들이 조정 경기를 하고 있더군요.. 조정 경기 같은 것은 대학생 이외에는 할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흠.. 부러워라... 야경이 멋있다고 하지만.. 낮에 봐서 좀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찰스 강이라는 이름은 그리 낯설지 않으실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바로 04년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 of the Spotless Mind) 의 조엘 (짐 캐리)와 클레멘타인 (케이트 윈슬렛) 의 사랑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그... 얼어붙은 찰스 강이 바로 여기입니다..

(요기죠...)

How happy is the blameless vestal's lot!

처녀의 제비뽑기와

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

잊혀진 세상에 의해 잊혀져가는 세상과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흠없는 마음에 비추는 영원의 빛과..

 Each pray'r accepted, and each wish resign'd

이루어진 기도와, 체념된 소망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 알렉산더 포프

 


(분위기 깨지만.. 역시 인증샷...;;;)

MIT 학생들과 UC 공대..UCCAL TECH 이던가요? 이 두 학교의 라이벌 의식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입학식에 그 먼 곳 까지 쫓아 와서.. 신입생들에게 "니네는 머저리가 될 거야.." 라고 쓰여진 티를 배포한다던지.. 학교의 상징을 훔쳐 가지고 온다던지.. 했다더군요.. 꼭 연고대, 고연대 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역시 MIT ... 오른쪽 상단에 MIT 라고 쓰인 빨간 간판이 보이시죠? 미국에 가서 느낀 것 중 가장 메이저한 느낌은.. '참 이 나라 땅 넓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나 기념관들은 우리나라로 치면 정말 '저 푸른 초원 위에' 있더군요.. 우리나라였으면 아마 다 주차장으로 사용되었을 공간이었을 텐데.. 너른 공간이 부러웠습니다..

MIT 의 명물이 되어 버린 THE RAY AND MARIA STATA CENTER 입니다. 유명한 해체주의 건축가인 Frank Gehry 의 작품인데요.. 대부분 주변의 건물들이 유럽 풍의 고풍스러운 멋을 내뿜고 있는 반면 이 건물은 아주 현대적인 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과 철조망, 조각조각 나 있는 면들이 하나의 미술 작품 같죠..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jinsub0707/140009575617 에 가보시면 멋진 사진들과 설명들을 곁들여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건물을 만들기 위해서 Frank Gehry는 종이를 구겨서 여기 저기 던진 다음 영감을 얻어서 건물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든 Frank Gehry가 최근 MIT 에 소송을 당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비가 오면.. 물이 새서라는군요... ;;;

잔~ 하바드 앞에 있는 서점입니다.. 하바드 역시.. 별로 볼 게 없더군요... 일단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우선으로 올리나 하바드 안에서 찍은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하바드는 외부인 출입에 대해서 엄격하더군요.. 그냥 밖에서.. 우와.. ~ 하면서 보고 있어야 할 따름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서점을 찍었겠습니까.. ㅠㅠ 사실 하바드에서는 학생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더군요..;;


보스턴에서 마지막으로 간 곳은 퀸시 마켓이라는 재래 시장입니다.. 재래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건물은 이미 현대식이더군요.. 저 건물 안에 먹거리들이랑 기념품 상점들이 그득그득 들어 있습니다.. 저기서 먹은 건.. 유명하다고 하는 크랩 샌드위치와 크램 챠우더를 먹었지요.. (디카 안에.. 사진이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오오오~ 하면서 먹긴 했지만.. 맛은.. 오양 맛살 샌드위치와 그냥 크림 수프.. 의 느낌이었습니다.. -_-;; 좀 느끼했지요..

제가 간 날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저 광장에서 여러 가지 쇼를 하기도 하더군요.. 여기 저기서 음악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들도 많았지만.. 자릿 싸움도 하고 .. 그러는 걸 보면서.. 역시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MIT 와 하바드 티 셔츠는 무진장 팔고 있긴 했는데.. 질도 안 좋고.. 우리 나라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고.. 결정적으로 학교 내에서 산 것도 아니라... 기념품은 패스~ 하고 뉴욕을 향했지요..

by 유진 | 2008/07/25 17:30 | Moon Temple | 트랙백 | 덧글(2)

Berklee College of Music in Boston


이번 회사에서 CRS (Controlled Release Society) 학회를 보내 줘서 미국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내려서는 바로 직행한 곳이 보스턴이었죠.. 보스턴은 아이비리그 라고 해서 하바드와 MIT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벽돌 건물인 버클리 음대가 있는 곳입니다.. 말이 많았죠.. 우리나라 몇몇 가수가 버클리 음대가 아니라 음악 학원을 나와 놓고는 음대 나왔다고 그래서.. ㅎㅎ

지금 찍은 것은 바로 옆에 아리랑이라는 한식집에서 나오자 마자 그냥 찍은 사진입니다.. 풍경을 찍는다고 해서 찍었는데.. 알고 보니 저 건물이 버클리 음대라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뉴욕보다 보스턴이 더 호감이 갔답니다.. 학구적인 느낌도 나고 젊은 대학생들이 저렇게 운동 하러 뛰어 다니고... 번잡한 느낌보다는 차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로등에 걸려 있는 노란 깃발은 버클리에서 무슨 음악 공연을 하는 거 광고 더군요..


숙소는 약간 외곽에 위치한 윈담 호텔 (이라지만... 깔끔한 모텔 정도...?) 였습니다.. 미국에 묵는 동안은 계속 팁의 압박에 시달렸다는...;;;

by 유진 | 2008/07/25 11:46 | Moon Temple | 트랙백 | 덧글(2)

하우스 맥주, 여기가 명가

매장에서 직접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하우스 맥주. 공장에서 만드는 병맥주와 달리 효모가 살아 있어 신선함이 그만이다. ‘맥주 만들기 동호회’ 운영자인 정영진씨가 서울 시내 ‘하우스 맥주집 베스트 5’를 소개한다.


1 유럽 7개국 ‘맥주 여행’
플래티넘(www.platinumbeer.com, 02-540-0035(압구정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유럽 7개국의 대표적인 맥주들이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 벨기에식 밀맥주인 ‘벨지안 화이트’, 영국식 발효맥주인 ‘브라운에일’ 등을 한 잔씩 즐기다 보면 유럽을 한 바퀴 돈 느낌이 든다. 오후 5~9시까지 맥주 뷔페를 열어 1인당 1만6000원(목~토 기준)에 무제한으로 하우스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찾지 못했던 하우스 맥줏집의 문턱을 조금은 낮춘 셈이다. 내부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꾸몄다. 네온 꼬마전등의 은은한 조명이 데이트 분위기를 살려준다.

▶영업시간: 오후 4시부터 오전 5시(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부터 자정), 압구정동 씨네시티 골목 50m 왼쪽


2 독일식 정통 맥주
옥토버훼스트(www.oktoberfest.co.kr, 02-3481-8881(강남점))

독일에서 맥주 양조를 정식으로 배워온 브루마스터가 직접 만든다. 정통 독일식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가장 추천할 만한 곳. 하우스 맥주는 그때그때 맛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언제 가더라도 항상 일정한 맛을 보여주려 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만하다. 이곳의 바이젠 맥주는 무거운 보디와 풍부한 과일 향 덕분에 한 잔 마셔 보면 ‘아~~’ 하는 탄성이 터진다. 매장은 늘 손님들로 북적대지만 공간이 확 트여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 ‘옥토버 페스트’에 온 듯 활기가 넘친다. 각종 요리대회에서 상을 받은 요리사들의 손맛도 이곳의 장점이다. 독일식 정통 요리 슈바이넨학센·슈바이네리팬 등은 맥주와 최고의 궁합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새벽 1시(토요일 오후 2시부터 자정),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와서 T.G.I. 골목


3 호텔급 서비스와 분위기
오킴스 브로이하우스(02-6002-7006)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가 맥주 제조 설비인 ‘마이크로 브루어리(Micro Brewery)’를 갖췄다.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선델리의 맛있는 음식은 물론 호텔급 서비스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매일 저녁 열리는 필리핀 밴드 공연. 친구끼리, 연인끼리 맥주를 즐기면서 흥겨운 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 맥주 종류로는 바이젠·둔켈·헬레스가 제공되며, 특히 헬레스는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하면 발효맥주로서 풍부한 맥아 맛과 깔끔한 뒷맛으로 많은 매니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제 모둠 소시지나 독일식 족발이 안주로 최고 인기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2시(연중 무휴),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


4 동네 뒷골목의 편안함
바네하임(02-948-8003)

다른 하우스 맥줏집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종류도 많지 않지만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맥주 맛의 내공이 꽤 높다는 평이다. 뒷골목에 있어 찾아가기가 번거롭지만 북적대는 도심 호프집이 지겨워질 때 가볼 만한 편안한 곳이다. 비흡연자를 위해 1층은 금연석, 2층은 흡연석으로 나누고 젊은 부부들을 위해 유아용 식탁 의자까지 마련해 놓은 배려에 점수를 줄 만하다. 두 가지 맥주를 제공하는데 하나가 ‘바네스’ 맥주다. ‘바네하임 오리지널 맥주’를 줄여서 바네스라 부른다. 이곳의 브루마스터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 제공한다. 순한 맛과 코가 즐거운 케스케이드 호프의 향이 매력적이다. 다른 하나는 둔켈인데, 깔끔한 맛과 견과류의 구수함, 보리의 탄 맛이 검은 맥주에 숨어서 절묘하게 어울린다.

▶영업시간: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1층), 1시30분(2층) 화랑대역 3번 출구서 5분 거리 고려빌딩 1·2층


5 국내 유일의 체코식 맥주
캐슬프라하(www.castlepraha.co.kr, 02-337-6644(홍대점))

국내에서 체코식 하우스 맥주를 유일하게 만들어 판다. 제조장비를 비롯해 맥아·호프·효모 등 원료까지 900여 년이나 된 체코 맥주의 전통을 그대로 가져왔다. 홍대점은 특이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 오래된 성 같은 건물 외관과 곳곳에 걸린 시계들이 색다르다. 14세기 프라하의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 천문시계탑을 본떠 지었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고성에 들어간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섬세하게 꾸며졌다. 체코의 향기를 듬뿍 담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다른 하우스 맥줏집과 구별되는 매력이다.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는 라거 맥주의 대표 상품인 ‘원조 필스너’를 내놓는다. 체코의 필젠(pilzen)지역에서 생산되었다 해서 그런 이름을 달게 된 맥주다. 필스너는 씁쓸한 맛과 호프의 향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으며 몰트의 향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코에서만 나는 보석의 이름을 딴 ‘그라낫’은 여성들을 위해 축제 때만 만드는 맥주지만 이곳에서는 언제나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12시부터 오전 2시(월~목), 3시(금·토) 홍대 주차장 골목 훼미리마트 맞은편

출처 : http://myfriday.joins.com/myfriday/article/m_article_view.asp?aid=269756&servcode=3020201

by 유진 | 2008/07/25 10:09 | Want to have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아놔 김태균... ㅎㅎㅎ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23514&page=3&keyfield=&keyword=&sb=
디씨에서...~오유에서~ 퍼옴...

김태균
의 온갖 별명 모음.

김태균 - 별명이 하도 많다보니, '김태균이란 별명은 누가 붙였나요'란 의문이 제기. 현재 학설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별명이다'라는 것이 대세.

김별명 - 별명이 하도 많고, 성 뒤에 아무거나 붙여도 다 별명이 되므로.

김컬투 - 컬투의 두 인물중 한명과 이름이 같아서.

김얼짱 -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자기 소개에 별명을 얼짱이라고 자칭함.




김꾸밈 - "저도 꾸미면 미남이에요"




김미남 - 윗 항목과 같음.

김과대 - 대전대학교 지질학과 과대표.



김고자 - 수비 도중 타구를 고간에 맞고 한 동안 떡실신. 이후 김태균은 잠시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 '김태균은 거시기와 성적을 바꾸는 악마의 거래를 했다' 라는 소문이 돌았다.



김쉴드 - 거시기타격 후 다음 경기에서 낭심보호대를 차고 나왔다는 것이 기사화.
김안심 - 윗 항목과 같음.



김개콘 - 땅볼치고 베이스러닝 중 다리 꼬여서 몸개그.


※ WBC중에도 베이스러닝중 몸개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때의 유사별명으로 김나비, 김뒤뚱, 김팔랑이 있다.



김도루 - 2007 플레이오프 중 뜬금없는 도루.
김대도 - 윗 항목과 같음.
김준족 - 윗 윗 항목과 같음.

김질주 - 경기 도중 백홈 포즈가 마치 질주하는 듯 하다하여.



김거지 - 경기에서 자신의 앞 타석 크루즈가 타점을 몽땅 쓸어가서 자기는 거지라며.



김거포 - '한 때' 장타나 홈런을 칠 때.
김타점 - '한 때' 타점 생산능력이 어마어마 했음. 어디까지나, '한 때'의 별명.
김찬스 - 찬스에 강했다. '한 때'.
김에러 - 에러 할 때.
김실책 - 김에러 동의 별명.

김뜬공 - 시도때도 없이 플라이만 쳐댈 때.


김똑딱 - 4번타자 주제에 홈런보단 맨날 똑딱 똑딱.

김비켜 - 2006 준플레이오프에서 팀 승리 때 한기주를 밀치며 뛰어가던 모습.



김덕후 - 뿔테안경쓴 모습이 마치 덕후같다하여 생긴 별명. 김오덕이라고도 함.



김실연 - 노현정 결혼 기사 후 '말도 안하고 결혼하다니...섭섭하다'라고 한 후 4게임 연속 무안타.



김멀뚱 - 3구 스트레이트 스탠딩 삼진.


김삼진 - 윗 항목과 같음.

김당무 - 대전방송 특집에서 노래부르라고 시켰을 때 얼굴이 홍당무처럼 시뻘개짐.



김배신 - 류현진과 같이 머리염색하려고 했으나 류현진이 한 염색을 본 김태균이 염색을 거부함.




    김우왕 - WBC에서 혼자서 우왕ㅋ굳ㅋ



    김울컥 - 수비 도중 실책에 혼자서 울컥.



    김소녀 - 다소곳하게 서있는 모습이 마치 소녀와 같다하여.



    김거북 - 목이 없어서.



    김눈빛 - ......



    김삭발 - ......



    김쭉쭉 - ......



    김한류 - 일본인 한화팬이 좋아하는 선수로 지명함.



    김파브 - 2007년 시즌 파브존으로만 홈런 3방으로 파브 풀HD TV를 3대나 탔기 때문에.
    김경품 - 윗 항목과 같음.

    김배려 - 2007 플레이오프 중 빈볼을 맞은 이종욱을 토닥거리는 배려.
    김토닥 - 윗 항목과 같음



    김산책 - 범타치고 1루로 가는 꼬락서니가 마치 산책하는 듯 하다 하여.

    김유흥 - 싸이사진첩에 '유흥업소 - ㅎㅎ 몸파는 여자들'이라고 적어논 것에 의해 생긴 별명.

    김수령 - 대전구장 외벽에 걸린 김태균의 사진이 마치 수령동무와 같다고 하여 생긴 별명.

    김본명 - 김별명의 별명만 늘어가다보니 본명을 까먹어서 본명을 물어보다가 '김본명이 본명 아닌가'란 이야기가 제기, 그대로 김본명도 별명으로 확정.

    김울상 - 2007년 시즌 종료후 연봉협상에서 삭감소식을 듣고 울상을 지었다고 생긴 별명.



    김대물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거근 - 윗 항목과 상동.



    김후장 - 더 이상 말이 必要韓紙?


    김붕가 - 상동.
    김바굴 - 동일.
    김게이 - 마찬가지.
    김겁탈 - 한 사진에서도 이 정도로 별명이 생길 수 있다.

    김수녀 - ......
    김마리아, 김테레사 - ......



    김로리 - 올해(2008년) 4월 27일, 경기에 앞서 시구식에서 토마스 딸내미 시에라와 하이파이브하는 사진. 이 날, 김태균은 9회말 끝내기 역전 투런을 쳤다. (......)



    김하품 - 아래 사진 때문에,



    김만세 - 아래 사진



    김가발 - 아래 사진



    김연탄 - 아래 사진



    김울먹 - 아래 사진



    김음흉 - 아래 사진



    김박사 - 어릴적 사진



    김줌마



    김메인 - 경기를 마무리하고 네이버 메인에 등장

    김해결 - 네이버 메인의 멘트가 오늘은 김해결.
    (자세한건 '김해결'로 검색한 이곳 참고)
    그중 하나
    4번 타자 김태균이 두산 임태훈의 3구째 141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5m 끝내기 역전 투런홈런을 꽂으며 승부를 직접 뒤집었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김해결’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고, 산전수전 다 겪은 김인식 감독도 “1년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한 경기였다”며 크게 기뻐했다.

    김뽀뽀 - 덕아웃에서......



    김폴짝 - 직선타 호수비
    김수비 - 동일



    김거만 - 홈런치고 들어오면서 거만한 태도



    김신발 - 한 손엔 신발



    김표정 - 그의 풍부한 표정을 보라



    김턱살 - 유난히 돋보이는 턱살 때문에



    김치즈 - 셀카에서의 표정
    김혐짤 - 혐오짤방이라는 의미에서.



    김미소 - 이제 카메라를 의식하며 미소까지 짓기 시작한다 하여



    김폭력 - 팀 후배 류현진에게 폭력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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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별명 짱이다.. 저렇게 하나하나 별명 붙여 주는 것도 그만큼 관심이니.. 본인도 행복하겠지.. ㅎㅎ

    by 유진 | 2008/06/24 14:12 | Peppermint | 트랙백 | 덧글(0)

    미칠 듯한 싱크로.. ㅎㅎ



    요게 원본... 정말로 배를 잡고 봤던 만화 중 하나... 이나중 탁구부와 내일부터 우리는 이었나? 여튼 그 두 작품 이후로 최고로 재미있었던 만화 였다...

    그런데.. 그걸.. 에반게리온 과 싱크로...






    ㅎㅎㅎ 나쁘지 않군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은 3기가 나왔다고 하니 슬슬 즐감해 봐야져...

    by 유진 | 2008/06/23 15:05 | Distortion | 트랙백 | 덧글(0)

    짜증나는군요..

    연봉 협상을 했습니다.. 사실 협상이 아니라 통보지요.. 봉투 하나 들고 와서는 어떤 교섭 행위도 하지 않은 체 싸인만 받고 돌아가는 게 저희 회사의 연봉 협상이라는 행위 입니다.. 뭐.. 나중에 이의가 있으면 이야기하라는데 누가 이야기 합니까.. 모난 돌 정 맞고 폭파 당하는 이 상황에..

    이사님은 그래도 저보고 잘받았다고 인상 폭이 크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믿고 나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부서의 저와 동급인 친구는 저보다 연봉이 더 많더군요.. 그리고 아마 그 부서는 전체적으로 연봉이 잘 나온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제가 일 못해서.. 연봉이 그저 그런 거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오른 그 부서도 특별히 성과는 없는데.. 그리 오른 걸 보면.. 좀.. 가슴이 답답하네요.. 아마 그 부서가 이번에 모진 풍파를 맞아 선심성 달래기 연봉 올려 주기를 한 거 같은데.. 성과와 결과에 따른 보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좀 화가 납니다..



    양치질이나 해야 겠네요.. 씨벌..

    by 유진 | 2008/06/20 15:52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천의 바람이 되어 (千の風になって )

    천의 바람이 되어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거기에 나는 없습니다.  잠들고 있지 않아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가을엔 빛이 되어 밭에 불고

    겨울엔 다이아처럼 반짝이는 눈이 되어요.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죠.

    밤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봐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마세요.

    거기에 난 없습니다.  죽은게 아니에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千の風になって /秋川雅史

    【作詞】Mary Frye 【訳詞】新井満 【作曲】新井満

     

    私のお墓の前で 泣かないでください
    そこに私はいません 眠ってなんかいません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秋には光になって 畑にふりそそぐ
    冬はダイヤのように きらめく雪になる
    朝は鳥になって あなたを目覚めさせる
    夜は星になって あなたを見守る

     

    私のお墓の前で 泣かないでください
    そこに私はいません 死んでなんかいません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 b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 that shines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akikawa_masafumi-lollo23.wma



     


     



    스마스마 07년 크리스마스 특집을 보다 보니 이 노래가 나오더군요.. 어디서 들어 본 제목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원래는 시라고 하네요.. 미국 9.11 테러 추모식에서 낭독되었던 그 시라고 합니다.. 원래는 저자를 모르다가 최근 Mary Frye 란 미국 노부인이 마가렛이라는 친구를 위해 지은 태어나서 처음지은 시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는군요..

    이 노래는 일본의 아라이 만이라는 사람이 일본어로 번역, 작곡되었었다가 클래식 가수 (우리나라로 따지면 팝페라.. 라고 할까요?)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리바이벌하여  홍백가합전에서 불러 크게 히트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박명수 닮은 분.. 이라는 느낌...? ;;; 
     

    샤머니즘이 만연해 있는 일본인에게 잘 먹혀 들어가는 가사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도 항상 곁을 지킬 것이라는 가사는 가슴 뭉클하게 하는 군요.. 
     

     



    그런데...

    by 유진 | 2008/06/17 11:37 | Whistler | 트랙백 | 덧글(0)

    업무는 cool-time 을 인정하지 않는다...

    제가 즐겨하는 게임인 와우 (다들 많이 하시죠?) 에는 cool-time 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무엇이냐 하면.. 물약이나 장신구가 가져다 주는 어떤 속성.. 피를 채워준다던지 (체력상승) 딜을 순간적으로 늘린다던지 (특정 시간 동안 전투력 상승) 등등의 효과를 사용하면 어느 시간 정도는 그 아이템을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거죠.. 즉, 2분 쿨탐이다.. 라면.. 2분 동안은 그 기술이나 아이템을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떤 일을 할 때.. 특히나 흥미롭거나 적성에 맞는 일일 때는 무척이나 몰입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몰입을 하고 집중을 하다 보니.. 결과물은 꽤나 만족할 만한 것이 나오게 되죠.. 그.러.나. 문제는 몰입이 지속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짝 피치 올리고 푹... 꺼지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일도 비슷합니다.. 주로 검토 업무를 하는데, 초반에 흥미로운 제품군이 있어서 정말 밤을 새서 검토 보고서를 만들었죠.. 문제는 그 정도의 노력에 해당하는 업무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놔... 전.. 좀 널널하게 하고 싶은데 말이죠...

    시간에 쫓기고.. 피곤과 짜증이 밀려오면.. 대충 하고 던지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윗 분들은 제가 항상 전력 투구를 할 수 없다는 걸 모르시나봐요..




    힘들다고.. ㅠㅠ

    by 유진 | 2008/06/13 16:39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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