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왠 어눌한 말투로 계속 나를 찾는 전화가 오는 것..
처음에는.. 말을 안하고 계속 시간을 끌다가... 나중에는 본인이 맞냐고 확인하는데 이름 석 자 중
끝 자를 발음을 못해서.. 조선족인가?? 하는 생각에.. 걍 전화 잘못 걸었다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시 한 번 다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따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 " 너 지금 맞고 있냐!!!??"
이건 뭐지?? 하는 생각으로.. 회사에 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께 어떤 불에 구워 튀겨 죽여도 못할 넘이 전화를 걸어서..
내가 사채를 써서.. 안 갚고 있으니까... 지금 돈 받으러 와서 지하로 끌고와서 맞고 있으니..
돈 송금하라고... (친절히 또 어떤 청년의 맞고 울고 사정하는 효과음까지 넣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계속 통화 지연을 시키면서 나한테 전화를 못 걸게 하고.. 나한테도 전화를 걸어서 통화중 상태로 만들고..
만약 내가 뒤에 오는 전화를 또 모르는 번호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안 받았다면..
아마 어머니는 송금을 하셨을 거라고 하셨다...
화가 더 나는 건... 이런 보이스 피싱은 피해액이 발생되지 않는다면... 신고가 안되고..
(심지어는 지금 그 번호로 전화가 지금도 걸린다...;;)
어떻게 어머니랑 내 전화번호가 동시에 까였냐 하는 것...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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