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07일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신종플루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난 금요일 꽤나 황당했던 일을 당했는데요..
바로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그 일을 당했습니다..
백화점이 거기 있는 관계로.. 종종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가는데.. 가끔 그 곳에서 황당한 일을 당하네요..
포교하시는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구걸하시는 분도 만나고... (돈 없다고 하니 카드로 뽑으라 하데요.. 헐...)
여러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길을 가는데 왠 할머니 한 분이 카트를 끌고 휙 튀어 나오시더군요..
피한다고 해서 피했는데 제 큰 가방에 지나가던 분이 부딪히셨나봅니다.. 툭.. 하는 느낌이 나긴 했는데.. 저도 통화 중이어서 고개만 까딱 숙이고 제 갈 길을 갔죠..
한창 통화를 하며 걷고 있는데 어느 남성 분이 제게 오시더니..
"잠깐 이야기 좀 할까?" 라며 말을 붙이시더군요..
모르는 사람인데.. 아는 사람인가.. 하고.. 통화를 끊고 걸음을 멈췄더니 다짜고짜 험한 말 부터 날아 오더군요..
이야기를 들어 본 즉,
방금 전 제 가방에 툭 부딪혔던 그 남자 분이셨는데.. 제가 부딪혀서 전화기를 떨어 뜨리셨다네요..
어쩔 거냐고 쌍욕을 해 대는데.. 물론 죄송하다고 그랬죠.. 거듭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X끼.. 말하는 싸가지 좀 보게.. 내가 네 앞에서 기계 한 번 뽀사 버려 부까?"
라며.. 계속 욕지거리.. 미안하다 죄송하다 계속 말하다가..
"그럼 저더러 어쩌란 말입니까?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라며 똑바로 쳐 다 보며 이야기 하니...
조금 움찔하더니 자꾸 따라 오라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때.. 그러다가 끌려가서 배에 칼 들이대며 돈 뜯긴 기억이 있어서.. 뒤도 안돌아 보고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가버렸죠.. 한참을.. 백화점에서 맘을 가라앉히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참.. 이거 무서워서 세상살겠습니까..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부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몇 대 맞고 경찰 오는 거보다 나았다고 나름 위안해 봅니다..
p.s. 열받는 게.. 3일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네요.. 정말 몸을 키워야 하나..
바로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그 일을 당했습니다..
백화점이 거기 있는 관계로.. 종종 고속버스터미널 역에 가는데.. 가끔 그 곳에서 황당한 일을 당하네요..
포교하시는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구걸하시는 분도 만나고... (돈 없다고 하니 카드로 뽑으라 하데요.. 헐...)
여러 사람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길을 가는데 왠 할머니 한 분이 카트를 끌고 휙 튀어 나오시더군요..
피한다고 해서 피했는데 제 큰 가방에 지나가던 분이 부딪히셨나봅니다.. 툭.. 하는 느낌이 나긴 했는데.. 저도 통화 중이어서 고개만 까딱 숙이고 제 갈 길을 갔죠..
한창 통화를 하며 걷고 있는데 어느 남성 분이 제게 오시더니..
"잠깐 이야기 좀 할까?" 라며 말을 붙이시더군요..
모르는 사람인데.. 아는 사람인가.. 하고.. 통화를 끊고 걸음을 멈췄더니 다짜고짜 험한 말 부터 날아 오더군요..
이야기를 들어 본 즉,
방금 전 제 가방에 툭 부딪혔던 그 남자 분이셨는데.. 제가 부딪혀서 전화기를 떨어 뜨리셨다네요..
어쩔 거냐고 쌍욕을 해 대는데.. 물론 죄송하다고 그랬죠.. 거듭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X끼.. 말하는 싸가지 좀 보게.. 내가 네 앞에서 기계 한 번 뽀사 버려 부까?"
라며.. 계속 욕지거리.. 미안하다 죄송하다 계속 말하다가..
"그럼 저더러 어쩌란 말입니까?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라며 똑바로 쳐 다 보며 이야기 하니...
조금 움찔하더니 자꾸 따라 오라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때.. 그러다가 끌려가서 배에 칼 들이대며 돈 뜯긴 기억이 있어서.. 뒤도 안돌아 보고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가버렸죠.. 한참을.. 백화점에서 맘을 가라앉히고..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거참.. 이거 무서워서 세상살겠습니까..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부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몇 대 맞고 경찰 오는 거보다 나았다고 나름 위안해 봅니다..
p.s. 열받는 게.. 3일이 지나도 가라앉질 않네요.. 정말 몸을 키워야 하나..
# by | 2009/09/07 10:02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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