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립다, 졸렵다

사실 나도 참 바른 말을 쓰려고 노력은 하지만.. 일단 몸에 밴 습관은 잘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

예전 친구와 채팅을 하다가.. "졸립다" 라고 말을 했다가.. 친구가 "졸렵다" 라는 말이 맞다고 해서.. 어떤 게 바른 말일까 고민을 했던 적이 있다.. 졸리웁다... 를 줄이면 졸렵다가 될 테니.. 그럼 졸렵다.. 가 되겠네.. 라는 게... 그 날의 결론이었는데..

문득.. 회사 그룹웨어 하단에 나오는 바른 말 고은 말 링크에서 졸립다 라는 말이 나와 확인을 해보니.. 결국 두 개 다 바른 말은 아니라고 한다.. 졸립다... 졸렵다도.. 아니고 "졸리다" 가 맞는 말이라고 하네..

by 유진 | 2009/05/19 14:52 | Simazu's silk | 트랙백 | 덧글(0)

궁합

어찌저찌해서.. 구독하게 된 사과나무 (www.applebook.co.kr) ㅣ라는 월간지가 있다..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돕는 일이기도 하고 해서 2년 째 구독하고 있는데.. 문득 5월 호에 내 눈에 들어 오는 글이 있었다.. 

오현리 라는 작가 분이 쓰신 결혼의 조건 이라는 글인데..궁합의 역사에 대해서도 나와 있더라.. 

"궁합은 중국 한나라 때 만들어 진 것으로 흉노의 우두머리가 위세를 떨며 한나라 공주를 아내로 달라고 하자, 왕은 역관에게 그럴 듯한 핑계 거리를 만들 게 했다. 역관은 합혼개폐법과 구궁 궁합법이라는 복잡한 법칙을 만들어 냈고, 왕은 이를 내세워 공주의 운이 좋지 않은 시기라며 청혼을 거절했다고 한다." 


.... 

궁합의 유래를 알고 나니 궁합에 대해 더 정 떨어졌다...;; 
혼인을 피하기 위해서 만든 거라니...;;; 

by 유진 | 2009/04/22 11:22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2)

와인 디너 레스토랑! 저렴버전 (마프 펌)

자.. 언제나 처럼.. 와인에는 관심 없지만.. 가보고 먹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은 해 둠..

와인이고 자시고..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다.. ㅠㅠ

기사는 마이프라이데이에서 (http://myfriday.joins.com/myfriday/article/m_article_view.asp?aid=276247&servcode=3600101)



구럼.. 보실까요

by 유진 | 2009/04/06 15:37 | Moon Temple | 트랙백 | 덧글(0)

Supernatural

요즈음 빠져 있는 미드.. 일드를 주로 보다가 좀 질려서 예전에 다운 받아 놨던 걸 보기 시작했는데 .. 이미 중독.. ㅎㅎ

지금은 이제 시즌 1을 거의 마쳐가고 이제 시즌 2를 시청하려 함... 아마 지금은 시즌 4나 5를 하고 있을 듯 하고..

대충의 흐름은... 형제인  Sam (Jared Padalecki) 과 Dean Winchester (Jensen Ackles) 이 초자연적(Supernatural) 현상을 해결하고 다니는 것이 주 흐름.. 하지만 이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두 형제가 어릴 적, 어머니가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살해를 당하고 이로 인해 해병대 출신 아버지는 퇴마사로 전직... 두 형제를 거의 전사와 같이 길러냈다는 것.. 동생인 샘은 이런 가족을 벗어나고자 대학에 진학.. 당당하게 로스쿨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지만... 아버지의 실종을 함께 해결하자고 하는 형 딘을 따라 갔다가 사랑하는 연인 제시카를 바로 어머니를 살해한 그 존재에게 살해 당해 본격적으로 두 형제가 퇴마행을 떠난다는 것이 1화 내용임.. 

으스스한 분위기가 엑스 파일과 비교가 되긴 하지만.. 상당히 재미는 다르게 느껴짐.. 엑스 파일은 초자연적인 존재를 부정하는 스컬리와 이를 인정하는 멀더가 하나하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재미가 솔솔하지만... 슈퍼내추럴의 경우는 이미 그러한 존재를 인정하고 시작하는 드라마라.. 그런 재미는 덜함.. 악마나 괴물, 신화, 이교도에 대한 설명은 아주 간단하게 풀림.. (거의 아버지의 일기장을 한 번 넘기면.. 다 풀림.. ;;)

하지만 이 드라마의 재미는 바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연결점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음.. 어린 시절 친구를 이지메시켜 죽여 버린 보안관, 남자 친구의 자살을 본의 아니게 방치한 소녀, 마을의 부흥을 위해서라면 산제물을 기꺼이 바치는 사람들 등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불러 일으키는 인간들의 오욕칠정(?)을 파헤치고 이를 치유하는 과정이 심심한 재미를 줌..

그리고 정해진 운명을 버리고 뛰쳐 나갔지만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샘과.. 그렇게 한 때는 자신의 길을 선택했던 딘과의 갈등.. 감정.. 이 이 작품의 재미를 느끼게 함..

마지막으로.. 60~70년대의 하드락과 70~80년대의 헤비메탈이 주로 배경음악으로 깔리는데.. 이들의 음악에 열광했던 사람들이라면 아주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음.. 레드 제플린, AC/DC 부터 메탈리카 까지.. 다양한 음악이 딘의 간지를 살려줌.. ㅎㅎ

잠깐 구글링 해 봤더니 뒤로 갈 수록 퐌타스틱 안드로메다틱 해지는 거 같은데.. 어쨌든.. 한동안 시청할 것 같음..

by 유진 | 2009/03/27 18:42 | Spoiler | 트랙백 | 덧글(0)

1박 2일을 사로잡은 여행지들의 매력

마이프라이데이에서 펌... (http://myfriday.joins.com/myfriday/article/m_article_view.asp?servcode=3010201&aid=274928)

청정지역으로의 낭만여행, 강원도 정선&동강
<1박 2일> 동강편을 봤다면,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함만큼이나 아름다운 동강의 절경에 감탄했을 것이다. 실제로 동강에는 12경이 있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12경 중 5경인 고성산성에서 제장마을로 들어가면 바로 그곳이 <1박 2일> 촬영지. 은은하게 흘러가는 깨끗한 물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그 밖에도 정선에는 수많은 명물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정선 5일장이 최고다. 자가용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1박 2일>에서처럼 기차를 타고 간다면 색다른 낭만이 느껴질 것이다. 철길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도 잊지 말 것.

■ 먹을거리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국수, 메밀&감자부침, 민물고기 매운탕, 송어회

■ 기차와 자가용으로 정선 가기
•TRAIN – 서울(청량리역) -> 증산역(2시간 간격으로 열차가 있으며 4시간 걸린다. 1만4000원 -> 정선역(8시 46분과 15시 32분에 있다. 30분 소요. 2500원).

•CAR –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새말IC -> 안흥 -> 평창 -> 정선, 또는 영동고속도로 -> 장평IC -> 대화 -> 평창 -> 정선 (동강 가는 방법은 정선읍 -> 광하리방향 42번 국도 -> 가수리 방향 6번 국도)

■ 문의
033-560-2363~5, www.ariaritour.com
        
여름 휴가 1번지, 강원도 강릉 연곡면 마암터 계곡
<패밀리가 떴다>에서 처음으로 찾았던 강릉 연곡면의 마암터 계곡. 이곳은 경포대해수욕장, 사천해수욕장, 주문진해수욕장이 모두 10분 거리에 있다. 무려 22개의 해변을 가진 강릉은 여름 휴가지로 단연 최고. 그중에서도 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한 경포대는 1.8km의 백사장에 수심이 1~2m로 적당한 깊이와 완만한 경사 때문에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게다가 해수욕장 주변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경포호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즐기는 하이킹도 빼놓지 말 것. 경포대 외에도 세계에서 기차역과 가장 가까운 해변인 정동진은 모래시계공원과 조각(해돋이)공원, 헌화로가 있는 관광명소. 올해 1월 1일에 동해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굳게 했었다면, 휴가 때도 일출을 보면서 남은 반 년에 대한 다짐을 다시금 해보도록.

■ 먹을거리
해물한정식, 감자떡, 감자옹심이, 초당순두부, 메밀묵, 도토리묵, 생선회

■ 기차와 자가용으로 강릉 가기
•TRAIN – 서울(청량리역) -> 강릉역(2시간 간격, 6시간 30분 소요, 2만 2400원)

•CAR – 서울▶강일IC▶산곡▶호법분기점▶강릉IC

■ 문의 033-640-5132, www.gntour.go.kr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의 강골마을
사시사철 푸르른 모습의 차밭 때문에 보성은 언제든 여행하기 좋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보태자면, 여름 풍경이 단연 최고다. 몇 년 전 여름, 보성에 간다는 에디터에게 한 지인은 꼭 새벽에 가라고 조언했다. 자연과 사람의 정성이 만들어낸 장관인 보성차밭. 비가 그친 그 여름 새벽, 녹차밭 위로 어스름이 깔리던 안개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패밀리가 떴다>에서 머물렀던 보성의 강골마을은 광주 이씨의 집성촌으로 옛 전통과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전통적인 시골 마을. 특히 동네 뒤쪽에 있는 대나무숲은 심신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다. 강골마을은 오랜 전통에 걸맞게 산세 또한 매우 수려하다. 특히 오봉산 용추골은 용추폭포와 칼바위로 유명하며 깊은 계곡 속에 있는 조용한 호수, 여기저기 널려 있는 기암괴석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간직돼 있다.

■ 먹을거리
녹돈 등 녹차를 이용한 음식, 우렁탕, 전어회, 짱뚱어탕, 꼬막정식 등

■ 기차와 자가용으로 보성 가기
•TRAIN – 서울(용산역) -> 보성역(9시 45분에 1회 운행, 6시간 소요, 2만5700원)

•CAR - 서울 -> 경부고속도로 -> 대전IC ->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IC -> 광주(화순)외곽순환도로 -> 29번국도 -> 보성

■ 문의 061-850-5224, www.boseong.go.kr/ko/culture/tour
        

■ 지난 1년간 <1박 2일>의 여행지
충북 영동 -> 경남 통영 -> 전북 전주 -> 강원도 정선 -> 울릉도와 독도 -> 경남 밀양 -> 강원도 평창 -> 부산 -> 전남 신안군 가거도 -> 강원도 화천 -> 경북 울진 -> 전남 영광 동백마을 -> 전남 구례 -> 제주도와 우도 -> 서울 -> 경남 거창 -> 전남 완도군 여서도 -> 강원도 정선 동강 -> 경북 문 -> 가평&의정부 등 경기도 일대 -> 인천 옹진군 백령도 -> 백두산

■ 지난 2달간 <패밀리가 떴다>의 여행지
강원도 강릉 연곡 마암터 계곡 -> 경남 남해 금천마을 -> 전남 보성 강골마을

by 유진 | 2009/03/20 14:16 | Moon Temple | 트랙백 | 덧글(0)

2022년이라..

문득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월드컵유치에 관한 기사를 봤습니다.. 2018년은 잉글랜드 유치로 기울어 진 듯 하고.. 그래서.. 우리나라는 2022년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하는 군요.. 될 지 안될 지는 미지수이지만요.. 

2022년이면.. 제가.. 40대가 되어 있을 나이군요.. 아마.. 그 때가 되면.. 그래서 유치가 되면.. 아이의 손을 잡고 거리 응원을 나가겠죠? 2002년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에서 미친 듯이 젊음의 광기를 내뿜던 20대들을 보면서.. 점잖은 20대 후반으로.. '미친 거 아냐?' 라고.. 속으로는 혀를 끌끌 차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한 가운데 뛰어들지 못함이 후회스럽네요.. 40대가 되어서 그럴 수는 없잖습니까.. 후후후..(아닌가..;;) 

여튼.. 시간은 돌아 오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젊은 분들.. 많은 것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젋어서의 여러 경험은 젊음의 치기로 용서가 되는 것도 있지만.. 나이 먹어서 그러면 무책임하거나.. 추잡하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거든요 ...

 울고 싶어 집니다.. ㅠㅠ


by 유진 | 2009/03/17 11:05 | Stabilizer's monolog | 트랙백 | 덧글(0)

X-file 에서...

The truth is out there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Trust no one 아무도 믿지 마라.

Deny everything 모든 것을 부인하라.

Apology is policy 사과도 정책이다.

They never apologize for the truth 진실에 대한 사과는 절대 없다.

Everything dies 모든 것은 죽는다.

All lies lead to the truth 모든 거짓은 진실로 통한다.

Somtimes you are not who you are
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닐 수 있다.

Sometimes the need to mess with thier minds outweighs the millstone of humiliation
때로 사람은 창피해하기 싫어하는 자기 마음을 드러내야 할 필요가 있다.

Always have a cell-phone, but don`t use it when you need
핸드폰이 있다고 해도 꼭 필요한 경우에는 못쓴다.

The spirit is the truth 영혼은 진실이다.

I want to believe 나는 믿고 싶다.

by 유진 | 2009/03/03 10:33 | Simazu's silk | 트랙백 | 덧글(2)

클림트

약3만년전 출산과 풍요를 기원하여 만들어진 조그마한 여인 조각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오스트리아에서 발견될 당시 1909년, 오스트리아 빈의 한 화실에서는 여성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의 시도가 있었다. 구스타프 크림트! 여성의 관능을 남성의 관음적 시선으로 표현한 그는 3만년전의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에 담겨져 내려온 여성의 소재적 여성다움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여성을 당당하게 주제화 하였다.

그는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만든다기 보다는 화폭안에 자신의 연인을 넣어놓는 작업을 하고 자신만을 위한 관음의 대상으로 만드는 유희적 작업을 즐겼으며 다른 이 에게 자신의 그림속 연인을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유디트> 연작을 보면 왜 하필 많은 여성중에 적장의 목을 베어 손에 들고있는 이스라엘의 여걸 유디트를 관능적 표현의 대상으로 삼았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게 한다.

그는 여성에 대하여 두가지를 말하고 싶었다. 첫째는 19세기 고전주의까지의 수많은 표현양식의 변화가 진행되는 동안 여성에 대한 형식적 표현을 강요해온 아카데미즘에 대하여 철저한 거부를 통해 틀안에 있는 여성을 해방시키고 그 해방의 실제적 표현은 여성 스스로를 성의 주체로 드러내는 것이었다. 둘째 유디트와 같은 남성중심적 지배구조를 극복한 인물을 이야기 중심으로 끌어 옴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보다 구체화 하고자 한것이다 후에 이는 패미니즘 미술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그동안 여성을 표현한 작가는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그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남성중심적 공통코드인 성스러움을 여성에게 부여해왔다. 크림트 역시 남성이었으나 이러한 형식적이고 권위적인 지배에서 벗어나 모든 화려한 장식과 감각적 표현을 추구하는 분리파(Sezession)의 리더가 되었다. 어쩌면 그는 그옛날 여성작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가 그린 <유디트>를 남성적 시각에서 재창조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유디트>연작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눈빛을 보고있노라면 젠틸레스키가 표현한 위험적 상황 또는 긴장감의 배치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방금 적장의 목을 벤 여인의 눈빛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관능적이고, 요염하며 퇴폐적 시선으로, 지켜보는 이를 조용히 압도하고 있다. 적장의 목 그것은 바로 남성중심의 왜곡된 여성관 이었으며 그는 유디트를 통해 그 억압을 베어버린 것이었다.

또하나의 대표작 <키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게되는 대중적 그림 중에 하나이다. 그림을 감상하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작품 <키스>는 우선 구도적관점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다. 우선 작품전체에서 원근적 표현이 없는 마치 모자이크된 것과 같은 3개의 오브제가 블록과 같이 맞추어져 있고 가운데있는 뜨거운 포옹과 키스의 두남녀는 배경의 힘을받아 더욱더 돋보이고 있다. 남성의 의상에 있는 사각형의 단순한 패턴은 전체 남성의 네모난모습과 비례적으로 조각나있고 이는 힘과 정열을 표현하고 있으며 반대로 동그란 패턴과 화려한 일본풍 여성의상과 신체의 곡선은 남성의 단순한 네모와 대조되어 더욱더 여성의 고유미를 드러내고 있다. 두 대립의 조화, 여성을 품에안은 남성 남성의 품에 안긴 여성, 네모품에 안긴 동그라미. 네모안에 들어간 동그라미 어떠한 작품도 이렇게 분명하게 대립되는 객체이면서 서로의 자연적인 역할과 본능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은 없을것이다.
여성을 멀찌감치 세워놓고 그렸던 수많은 그림들에서 느껴지는 여성성의 관조적표현이 이작품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남성의 근원적 본능과 동일하게 여성의 본능을 그대로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 <키스>,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새로운 시도가 아닐 수 없었다.



1862년 7월 14일, 오스트리아 빈 근교 바움가르텐에서 태어났음.
35세가 되던 해엔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비엔나의 보수파에 항거하는 분리파의 공동창설자가 됨. 신예술운동에 영향을 받은 분리파 그림의 특징은 장식적이고 이국적이며 관능적이었고 특히 그의 그림은 그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비판을 받음. 1894년 오스트리아 정부의 요청으로 그린 그림 「철학」, 「의학」, 「법학」을 완성하였을 때 대학 강당 장식화가 사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이해받지 못하였음. 1900년 발표한 이 그림들에서의 나체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클림트는 제도권의 복고주의에 부딪치게 됨.
국내에서 대중의 많은 비판을 받았던 그는 국외에서 더 많은 전시회를 통해 유명해 졌으나 사생활이 늘 복잡하고 비밀스러웠음.
대중에게 모습을 들어내는 것을 매우 싫어했던 그는 모든 인터뷰를 거절했고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지 않았음.
1918년 클림트는 뇌일혈로 쓰려진뒤 반신불수가 되었고 유행성 폐렴으로 인하여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2월 6일 쉰 여섯의 나이로 사망함.

글 : 송근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by 유진 | 2009/02/26 11:56 | Snowfall in April | 트랙백 | 덧글(0)

카이사르의 매력

어디서 긁어 왔던 건지.. 기억이 안남.. ㅠㅠ



어쨌든...

by 유진 | 2009/02/25 17:40 | Narcism | 트랙백 | 덧글(2)

쓰르라미 울 적에

쓰르라미 울 적에.. 라는 애니가 있죠.. 게임으로 먼저 나왔다가 애니로 만들어지고.. 이제는 그 후 편으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인가.. 라는 2탄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은.. 좀 잔혹하죠.. 인간 마음 속에 있는 추악하거나 이기적인 면을 극단적으로 이끌어내 표현하거나 .. 피튀기는 상황을 만들어 보는 동안 뭐랄까.. 참 형용하기 힘든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예고편에 등장하는 나레이션입니다..
왠지 쓸쓸하면서도 모두가 한 번 즈음은 맘 속으로 외쳐 봤던 말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나레이션 모음입니다

by 유진 | 2009/02/25 17:26 | Simazu's sil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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